우리 나라는 많은 분들이 전세로 주거를 해결하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약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집은 큰 돈이 들어가는 문제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시 해결이 어렵고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오늘은 안전한 집 계약을 위해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만 충실히 하여도 안전하게 전세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1. 누구와 계약 하는가?
일반적으로 계약은 임대인과 하게 됩니다. 임대인이 나오지 못한 경우엔 대리인과 계약을 하게 되는데 대리인 계약시 대리인임을 증명하는 위임장, 신분증 사본, 인감, 대리인 계약이 맞는지 임대인 본인 통화 등 증빙서류를 꼭 확인하시고 챙기시길 바랍니다. 단순히 아들이네, 딸이네, 가족이네 등 증빙서류 없이 상대방과 통화 만으론 문제 발생시 아무 소용 없으므로 꼭 증빙서류를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2. 등기부등본에 어떤 내용이 있는가?
등기부등본은 집에 대한 이력서 입니다. 전세 계약전 등기부등본 말소사항 포함을 뽑아 확인 하셔야 합니다. 공인중개사가 주는 등기부 보단 본인이 직접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 등기사항 전부 증명서를 열람하여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등기부에 근저당은 없는지, 임차권등기는 없는지 확인이 필요 합니다. 근저당이 있다면 임대인이 대출이 있는거고 임차권 등기가 있었다면 임대차 문제가 있었던 겁니다. 등기 사항이 복잡하고 깔끔하지 못하다면 주변 전문가분들께 주언을 구하시고 가급적임녀 계약을 피하시는 걸 추천 합니다. 아무리 집이 마음에 들더라도 위험요소가 있다면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전세집이라도 부동산 계약은 재산의 대부분이 들어가는 문제임으로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3. 계약의 진행과정은 상식적인가?
전세계약 진행과정
집을 본다 => 마음에 든다 => 가계약금 입금 => 계약서 작성, 계약금 입금(보통 5~10%) => (중도금)보통 전세계약에선 없음 => 잔금 입금, 입주
상식적인 계약의 순서 입니다. 그런데 잔금을 미리 달라던가? 계약금을 통상보다 많이 달라던가? 중간에 전입신고를 잠깐 빼달라던가? 이런 저런 상식에서 벗어난 요구를 한다면 계약을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위 3가지 내용만 잘 지키셔도 전세계약에 따른 많은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세심히 체크하시고 안전한 전세집 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