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및 재건축 정비구역은 서울에만 수백 개, 수도권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대략 1천개 정도의 구역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재개발이나 재건축으로 건물의 철거가 이뤄지게 되면 해당 정비구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이주 수요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간 내에 임대나 혹은 매매를 해서 집을 구해야 하는 실수요층 입니다. 이주 수요의 목적이 임대인지, 매매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임대가격이 상승하면 매매가격의 상승도 당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주 수요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기존의 생활권과 인프라를 활용 할 수있는 주변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성향이 많습니다. 병원, 시장, 대중교통, 생활편의 시설 등 기존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렸던 경험이 있으므로 아무래도 인프라가 부족한 외곽지역으로 나가려 하지 않습니다. 조금 무리가 되더라도 기존 생활권 내에서 주거를 찾는 경향이 짙습니다.
둘째로 자금력의 한계로 기존 주택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조합으로부터 이주비를 받아 이주를 하는데 이주비 금액이 그리 많지 않고, 기존의 오래된 다가구, 다세대 빌라들이 밀집된 지역이 개발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근에서 기존 크기의 빌라를 매입하거나 임대하려는 수요층이 급격히 상승하게 됩니다.
셋째로 대부분이 서울 도심에 직장을 두고 있어 대중 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편리한 주변지역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중교통이 불편한 서울 외곽지역이나 수도권 지역은 직장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이주 수요의 선호도가 떨어집니다.
이러한 특징을 종합해보면 이주 수요층은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면서 기존의 인프라 누릴 수 있는 지역에서 저가 주택인 빌라를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는 고가이므로 이주 수요층이 접근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이처럼 이주 수요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단계인 관리처분인가 과정에 있는 재개발 혹은 재건축 단지 주변의 빌라는 급격한 이주 수요층의 영향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런 지역들을 평수에 파악해 놓는 것도 우수한 빌라 투자 방법 중 하나가 될것 입니다.
-청개구리 경매 김덕문 참조-
지지난 시간부터 오늘까지 빌라투자에 도움될만한 내용을 알아 봤습니다. 다음에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 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