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경매로 부자되기를 꿈꾸는 춤추는 애벌레 입니다.
오늘 시간은 지난 시간에 살펴봤던 경매물건 중 저희 집 근처에 있었던 상가 물건과 아파트 물건이 마침 오늘 매각 기일이여서 과연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확인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 입찰 결과
먼저 아파트 경매 결과 입니다. 경매 정보지를 확인해 보니 2차 매각에 총 24명이 입찰 참가하여 1등 414,999,999원에 무려 감정가 대비 99%로에 낙찰 되었습니다. 제 예상은 85%정도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너무 많은 입찰 인원과 낙찰금액입니다. 결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역시나 하자 없는 물건은 상대적으로 입찰 인원이 많고 입찰 인원이 많은 만큼 경쟁도 치열해져 낙찰 금액도 높아지게 됩니다. 제가 입찰에 참가한 건이 아니라 실제 현장 거래가를 파악하지는 않았지만 실거래가 조사시 대략적 매매금액이 4억 3천 정도였던걸 감안하면 경매 투자치고는 수익률이 그리 많이 남지 않은 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금액적으론 대략 1,000~1,500만원 정도 남는거라 제 생각엔 성공적인 투자라 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향후 상승 가치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살고 있는 주민의 입장에선 향후 크게 상승할 것 같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느끼는거지만 안정적인 물건은 그만큼 수익률도 떨어지는듯 합니다.
상가 경매 결과
두번째 상가 경매 결과 입니다. 2차 매각에서 유찰 되었습니다. 3차 예정일이 7월 10일 이고 30% 하락된 224,420,000원에 매각 예정 입니다. 이건 같은 경우도 권리상은 하자가 없는 건 입니다. 현재 임차인이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으나 후순위자로 대항력이 없는 상태이고 낙찰자가 인수해야 할 권리도 없습니다. 유찰 원인은 물건 주변 상가 상황이 현재 공실이 꽤 있는 편입니다. 경기침제로 자영업이 힘들다 보니 요즘 예전에 비해 1층 대로변 상가도 공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가 물건은 아파트 보다 출구전략을 꼼꼼히 체크하시는게 중요 합니다. 아파트는 전세 월세가 잘 나가는 편이지만 상가는 장기간 공실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공실 발생시 대출이자 부담과 관리비 부담이 계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입찰시 입찰가격과 출구전략을 잘 세워야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건 같은 경우 주변시세와 월세, 명도와 임차인의 재계약 가능여부를 확인하여 입찰하시면 뜻밖에 좋은 물건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러번 말씀 드리지만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물건이 항상 큰 돈이 되는듯 합니다.^^
*위 의견은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 투자하실 때 참고만 하시고 꼼꼼히 살피신 다음 안정, 성공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