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근마켓을 이용하다 보면 현금을 직접 주고받거나 채팅창에 계좌번호를 노출하는 과정이 다소 번거롭고 불안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당근페이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당근마켓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앱 내에서 몇 번의 터치만으로 대금을 송금하고, 필요할 때는 내 통장으로 즉시 출금할 수 있어 중고거래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근페이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을 위해 기본적인 송금 및 출금 사용법부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안심결제 수수료 정책과 취소 및 환불 절차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당근페이 시작하기 및 송금 출금 방법
당근페이를 사용하려면 먼저 당근마켓 앱 내에서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연동하고 가입을 완료해야 합니다.
당근페이 충전 및 송금하는 방법
당근페이 송금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당근마켓 내에서 당근머니를 충전해 거래 상대방에게 보내는 방법과, 상대방의 실제 은행 계좌번호로 직접 이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당근머니 송금: 당근 채팅방 하단의 더보기(+) 아이콘을 누른 뒤 ‘송금’ 버튼을 터치해 간편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개인정보나 계좌번호를 묻지 않고도 안전하게 송금할 수 있어 가장 권장하는 방식입니다.
- 계좌 송금: 거래 상대방이 당근페이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은행 계좌번호를 입력해 송금할 수도 있습니다. 채팅방 내부 송금 화면에서 계좌이체 탭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당근페이 머니 내 계좌로 출금하는 방법
당근페이 잔액(당근머니)에 모인 돈이나 판매 대금은 언제든지 내 실제 은행 계좌로 보낼 수 있습니다.
- 당근마켓 앱 우측 하단의 ‘나의 당근’ 탭으로 들어갑니다.
- 화면 중앙의 ‘당근페이’ 관리 영역을 선택합니다.
- 현재 보유 중인 당근머니 잔액 옆에 있는 ‘출금’ 또는 ‘보내기’ 버튼을 누르고 본인 명의의 연동 계좌를 선택하면 즉시 이체 처리가 완료됩니다.

당근페이 이용 시 발생하는 수수료와 한도
간편하게 돈을 보낼 수 있는 당근페이지만, 송금 형태나 출금 방식에 따라 수수료 규정과 일일 이용 한도가 다르게 적용됩니다.
송금 및 이체 수수료 규정
- 당근머니 간 송금: 중고거래 중에 이뤄지는 사용자 간 당근머니 송금은 횟수 제한 없이 100% 무료입니다.
- 내 계좌로 보내기: 당근머니 잔액을 본인 명의의 연동 계좌로 환원하여 출금하는 경우 역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일반 계좌 이체: 상대방의 일반 은행 계좌번호로 직접 송금하는 계좌 송금 방식은 매월 5회까지 무료이며, 이후에는 건당 5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편의점 ATM 출금 수수료 및 한도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 때 편의점에 위치한 제휴 제휴처 ATM 기기에서 당근페이 머니를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습니다.
- 출금 수수료: 이용 시 건당 1,3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수수료는 출금하려는 잔액에서 자동으로 함께 차감됩니다.
- 출금 한도: 최소 출금 가능 금액은 1만 원이며, 1회 최대 30만 원(미성년자는 2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하루에 인출 가능한 최대 누적 금액은 100만 원으로 제한됩니다.
안전한 거래를 위한 안심결제 사용법 및 취소 요령
당근페이 안심결제는 비대면 택배 거래를 진행할 때 구매자가 안심하고 물품을 먼저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스크로 서비스입니다.
안심결제 수수료 체계와 결제 수단
안심결제는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결제 대금을 당근페이가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가, 구매자가 물건을 받아보고 ‘구매 확정’을 해야 판매자에게 입금되는 구조입니다.
- 이용 수수료: 안전한 보관 대가로 발생하는 서비스 수수료는 구매자가 100% 부담합니다. 판매자에게는 수수료가 전혀 부과되지 않습니다.
- 수수료율 차이: 당근머니로 안심결제를 진행하면 거래 금액의 2.0%가 수수료로 부과되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안심결제를 선택하면 3.3%의 수수료가 차감됩니다. 단, 카드사 제휴 프로모션 기간에 따라 수수료 감면 혜택이 있을 수 있으니 결제 화면의 최종 금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안심결제 거래 취소 및 환불 절차
계약이 틀어졌거나 거래가 불발되었을 때는 구매자와 판매자의 동의 여부에 따라 취소 방식이 달라집니다.
- 판매자가 거래를 수락하기 전: 구매자는 아무런 제약 없이 즉시 취소할 수 있습니다. 채팅방의 안심결제 내역에서 ‘요청 자세히 보기’를 누르고 ‘거래 취소’를 선택하면 곧바로 전액 환불됩니다.
- 판매자가 거래를 수락한 이후: 판매자가 이미 수락을 완료했다면 단독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구매자가 채팅방 내에서 ‘거래 취소 요청’ 버튼을 누른 뒤, 판매자가 이를 확인하고 ‘거래 취소 요청 수락’을 눌러주어야만 취소 처리가 진행됩니다.
- 이미 구매확정을 눌러버린 상황: 구매확정 버튼을 터치하는 순간 보관 중이던 결제 대금이 판매자에게 실시간으로 즉시 송금됩니다. 이 시점 이후에는 시스템을 통한 취소 및 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오직 판매자와 직접 연락하여 상호 합의 하에 개인적으로 환불을 조율하셔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당근페이 안심결제 수수료는 환불 시 돌려받을 수 있나요?
A1. 네,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판매자가 물품을 발송하기 전이거나 구매확정을 하기 전에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안심결제 거래가 취소되면, 구매자가 부담했던 안심결제 수수료(2.0%~3.3%)를 포함한 거래 대금 전액이 결제했던 수단으로 온전히 환불됩니다.
Q2. 판매자가 고의로 구매확정 수락을 안 해주면 돈을 못 받나요?
A2. 비대면 거래 시 판매자가 물품을 정상 발송했음에도 구매자가 아무런 피드백 없이 구매확정을 미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근페이 안심결제 시스템은 이러한 판매자 피해를 막기 위해 배송 완료 및 거래가 시작된 지 일정 기간(일반적으로 7일)이 지나면 수동 확정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구매가 확정되어 정산금이 입금됩니다.
Q3. 타인 계좌에서 제 당근페이로 직접 입금받는 것도 가능한가요?
A3. 불가능합니다. 보안과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당근페이에 돈을 충전하거나 연결할 때는 오직 본인 명의로 된 은행 계좌만 연동할 수 있습니다. 제3자가 사용자의 당근페이 계정으로 직접 무통장 입금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카드를 등록하여 충전하는 행위는 제한됩니다.